2015/05/18 03:00:02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대 규모… 최초로 사이버대학원 개설
그중에서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성과는 특히 눈부시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재적학생이 1만4734명(2014년도 기준)으로 국내 최대 26개 학과(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오레곤대학교, 일본 와세다 대학교, 호주 서던퀸즈랜드대학교 등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국제적 명성을 과시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국내 최초로 대학원을 설립할 정도로 성장했다. 현재 경영대학원 5개 전공(MBA·그린텍MBA·미디어MBA·호텔관광외식MBA·IT MBA), 휴먼서비스대학원에 2개 전공(아동가족·심리상담), 교육정보대학원 1개 전공(교육공학), 부동산대학원 1개 전공(부동산), 디자인대학원 1개 전공(디자인기획) 등 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유망분야 총 5개 대학원 10개 전공을 운영 중이다. 이는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석사과정을 운영하는 대학으로는 최대 수준이다.
학생들의 수준 또한 상당하다. 지난해 기준 3.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한 재학생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서울 주요 대학졸업자가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수대학원에서는 보기 드물게 현직 교수를 비롯한 의사·변호사·판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사이버 대학원에서는 이미 석사 이상의 학력을 갖췄음에도 전문가로서 최신 교육동향을 습득하고 이론적 배경을 완성하기 위해 진학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재학생들을 살펴보면 각 전공에 맞는 직업별 특성을 갖고 있다. 심리상담전공의 경우 전체 학생의 52%가 이미 심리상담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 및 관련자이며, IT MBA도 재학생의 53%가 관련 분야 전문가로서 재학생 간 정보교류의 장으로도 충분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MBA 전공의 경우 전체 재학생의 41%가 기업의 관리자 이상의 직책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