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4 16:17:57
책임예산제 도입 주요 사업부 독자 신규 채용
네이버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4000만원대. 신입사원도 입사해 맡을 업무, 면접 시 판단된 개인의 실력과 역량에 따라 보수가 달라진다. 실력이 뛰어난 개발자라면 경력이 전혀 없더라도 5000만원 이상을 받을 수도 있다.
네이버는 자사 채용 사이트(recruit.navercorp.com)를 통해 신입사원 모집 공고를 낸다. 올해 신입사원 채원 공고를 낸 유일한 부서는 홍보실이다. 말하자면 올해 신입사원 채용의 첫 테잎을 홍보실이 끊은 셈이다. 지난 2월 낸 공고를 보고 약 1900명이 지원을 했다. 이 가운데 1차 관문인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총 27명. 2차 관문인 1차 면접 통과자는 7명이었다. 네이버는 이후 2차 면접을 통해 3명을 추려냈다. 이들은 현재 네이버 홍보실에서 채용 전제 인턴으로 근무중이다. 6주 근무가 끝나면 최종 합격자가 나온다. 네이버 측은 “원칙적으로 모두 합격할 수도 있고, 한명도 붙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출신 학교는 중요하지만 합격을 좌우할 정도는 아니다. 서류전형 통과자 27명 가운데 이른바 스카이(서울·연·고대)를 나온 사람은 5명, 또 미국 중국 등 해외대학 출신이 3명이었다. 채용 전제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3명 가운데 1명이 스카이라 불리는 명문대 출신이다. 1명은 서울 소재 여자대학교, 한명은 서울 소재 사립 대학교에서 공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