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은 한 달 평균 얼마의 용돈을 받을까? 설문 결과 전체의 절반이 넘는 145명(54.10%)이 한 달에 ‘5000원 미만’을 용돈으로 받는다고 답했다. 그 뒤는 ‘5000~1만원’(42명·15.67%), ‘1만~2만원’(38명·14.17%), ‘2만원 이상’(23명·8.58%) 순이었다. 용돈을 받지 않는다는 어린이도 20명(7.46%)이나 됐다.
그렇다면 용돈을 주로 어디에 쓸까? 103명(38.43%)의 어린이가 ‘저축’을 한다고 선택했다. 과자를 사거나 주변 분식점 등에서 ‘간식’을 사먹는다고 대답한 어린이는 81명(30.22%)이었다. ‘친구들과 놀 때’(38명·14.17%)와 ‘학용품 구입’(23명·8.59%)이 그 뒤를 차지했다. 기타 답변에서는 ‘NGO단체 기부’ 등 뜻깊은 일에 쓴다고 답한 어린이도 있었다.
휴대전화 사용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도 눈길을 끈다. 어린이 10명 중 6명은 휴대 전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1.94%(166명)에 달하는 어린이가 휴대 전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고학년(4~6학년·107명)이 저학년(1~3학년·59명)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휴대 전화로 ‘전화 통화’(72명·26.86%) ‘게임’(50명·18.65%), ‘카카오톡 등 메시지 교환’(44명·26.19%)을 주로 이용했다.
학습|“과학 가장 선호, 수학은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