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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살 말괄량이 삐삐, 한국 왔대요!

2015/04/16 16:45:38

아스트리드 린드그렌(1907~2002)은 삐삐를 낳은 '엄마'로, 스웨덴이 자랑하는 동화 작가다. 무려 110여 편에 달하는 걸작을 내놓은 덕분에 '동화의 어머니'라는 별칭도 붙었다. 그의 이름을 딴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은 세계 최고 권위의 아동문학 작가상으로 통한다. 현재 린드그렌의 작품은 90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됐고, 관련 기록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도 등재됐다.

이번 전시에선 린드그렌의 일대기와 생전의 일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다. 물론 그의 분신이자 결실인 작품도 함께한다. 데뷔작이자 대표작인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을 포함해 '엄지 소년 닐스' '지붕 위의 칼손' 등 13편을 소개한다. 해당 작품들은 스웨덴어로 제작된 원서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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