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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구매하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은 크게 두 가지다. 이미란 바이클로 아카데미 원장은 "안장에 앉았을 때 양발의 앞부분이 땅에 닿으면 적당한 크기"라며 "브레이크도 아주 편안하게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오 사무총장은 "핸들과 안장의 수평이 맞는지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보통 자전거가 몸에 비해 작으면 안장을 올리고 반대로 크면 내리게 되는데, 이때 당연히 자세가 불안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자전거 점검은 이렇게!

본격적인 운행 전, 꼭 거쳐야 할 과정이 있다. 바로 자전거 점검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필수다. 그중 핵심 체크 사항은 브레이크와 타이어 공기압. 이 원장은 "자전거 타기 전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 게 브레이크 작동 여부다. 브레이크를 절반 정도 잡았을 때 작동이 되면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 3분의 2 이상 잡았는데도 작동이 잘 안 된다면 자전거 전문 매장에서 정비해야 한다. 타이어는 엄지와 검지로 바퀴 양면을 눌렀을 때 각각 1㎝ 이상 들어간다면 바람을 넣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