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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었다면 '하인리히 법칙(Heinrich's Law)'을 이해하기 쉬울 거야.
하인리히 법칙은 대형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이와 관련된 작은 사고와 징후들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법칙이야. 쉽게 말해 큰 사고는 항상 사소한 사고들을 내버려뒀을 때 발생한다는 거지. 하인리히 법칙은 1931년 하인리히라는 사람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어. 당시 그는 보험 회사에 다니면서 여러 가지 사고를 목격했어. 그 사고들을 통해 한 가지 법칙을 발견했지. 그것을 하인리히는 '1대 29대 300법칙'이라고 불렀어. 우리 주위에서 사람이 죽거나 큰 부상을 당하는 대형 사고가 1건 일어나면, 이와 동일한 원인으로 일어나는 가벼운 사고가 29건, 다행히 사고는 면했지만 아찔한 순간을 경험한 경우가 300건 존재한다는 거야.
하인리히 법칙은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중요하지 않다고 내버려두면 안 된다는 것을 알려줘. 작은 문제라도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해. 내 주위에 여러 사소한 문제들이 일어난다면 반드시 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해봐. 큰 문제가 될지도 모르는 징후들이니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