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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하는 1년 농사, 열매뿐 아니라 인성도 '수확'

2015/03/30 03:00:02

◇각계각층 참여해 콘테스트 축하해

2015 에듀팜 콘테스트는 한초은(성남 장안초 3), 김승민(구리 토평초 3)양의 개막 선언으로 시작됐다. 뒤이어 성남 장안초 스트링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에 모인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공연에 이어진 에듀팜 콘테스트 소개 영상까지 집중해 감상했다.

개막식에는 콘테스트를 응원하려는 명사들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영순 구리시장을 비롯해 임형재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인실련) 부장, 신동헌 도시농업포럼 대표, 이상인 중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감 등은 토크 콘서트까지 진행했다. 박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인성 교육이 바탕이 된 인재 육성에 달려 있다이는 농촌, 자연에서 배울 수 있어 구리시가 에듀팜 콘테스트를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경감은 학교 폭력에는 인성 교육이 매우 중요한데 생명 존중 사상을 배울 수 있는 에듀팜 콘테스트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행사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 나효리(구리 토평초 5)양은 실제로 농사를 지으면서 모종도 직접 심고 싶고, 신문도 만들어보는 등 빨리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균, 서균(고양 장촌초 4, 1) 형제는 좋아하는 감자를 직접 재배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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