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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글로벌 통상 분야의 전문가를 키워내는 LT(Language&Trade)학부를 신설했다. LT학부는 언어 능력과 통상 전문 지식을 융합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국제 통상직 고위 공무원을 양성하고자 한다. 한국외대 측은 "45개 외국어를 가르치는 외대만의 고유 가치를 기반으로 정치, 경제, 외교, 통상 분야 전문 지식을 갖춘 창의적 융합 인재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입학생에게는 4년 장학금을 비롯해 기숙사 우선 배정, 파견학생 우선 배정, 통번역 대학원 필기 입학시험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2015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에서 LD학부는 43.9대1, LT학부는 38.38대1 등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이미 외대를 선도하는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국외대는 '미네르바 교양 대학'을 설립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 기초적 학문 능력 등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21세기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