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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는 학생 관리가 체계적이고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신입생은 기숙사 생활을 하게 하는데 이는 공동체 생활 속에서 협동심·생활예절·배려를 익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기숙사에서 생활영어, 독서 작문, 레저 활동 같은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커뮤니티, 스포츠,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대학 생활을 통해 학생의 인성과 사회성 함양을 키워주는 교육과정은 학생 생활관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방대로서 대학 특성화에도 앞서간다. 한림대의 특성화 특징은 융합연구·교육을 병행한다는 것이다. 특히 한림대학교의료원을 기반으로 '의생명 과학 분야' 특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언론정보학부·전자물리학부·컴퓨터공학과·전자공학과 등이 참여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콘텐츠 분야, 그리고 융합 신소재 분야도 특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 한림대는 전임교원확보율이 164%에 이른다. 교수당 학생수(편제 정원 기준)가 12.5명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교수들의 연구를 위한 연구비 지원도 활발하게 이루어져 2013년에는 교육부의 브레인 코리아(BK) 플러스 사업에 선정되어 7년간 91억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됐다.
학교의 이런 노력은 외부의 평가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지난해 한림대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ACE), 대학 특성화사업(CK-Ⅰ) 등 교육부의 3대 대규모 재정 지원 사업에 모두 선정됐다. 또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한림대는 최근 수년간 국내 대학 중 20위, 아시아대학 중 100위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