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대학 미래를 말하다] 인성이 경쟁력… 금연·금주·노작교육까지

2015/03/25 03:00:02

그간 건강과학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했던 삼육대는 2020년까지 해당 분야 선두 주자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다. 학교 측은 "건강과학 글로벌 대학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학제간 융합 모델 개발, 졸업생의 건강 관련 분야 취업 확대 등을 목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5년간 86억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삼육대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는 중독 문제를 해결하고자 세워진 사업단으로 그동안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 도박, 알코올, 마약 등 다양한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중독 전문가를 양성한다. 삼육대의 대표 보건 관련 학과인 간호학과, 약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관리학과, 상담심리학과 등 5개 학과를 중심으로 '중독심리연계전공'과 '중독재활연계전공'을 운영한다.

삼육대는 국제화에서도 차별화를 꾀한다. 영어와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중남미 지역을 타깃으로 삼았다. '중남미 진출 맞춤형 대학'이라는 목표 아래 중남미 지역 20여개 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이 지역 출신 교수를 영입하고 있다. 중남미 관련 전공도 신설할 계획이며 기초과학 분야와 보건 관련 학과의 졸업생들이 중남미 자매 대학 의대에 진학할 수 있도록 Pre-medical 과정 개설도 검토 중이다.

학교 다녀보니…

최적의 외국어 학습 환경… 전공 살린 진로 가능하게 했죠
일본어과 3학년 김정희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