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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협력 교육도 탄탄하다. 2008~2013년 6년간 대학교육 역량 강화사업을 실시한 결과 2013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 산업계 관점 대학 평가에서 '전자반도체' 분야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2012년 산업계 관점 대학 평가에서 '일반 기계' 분야 최우수 대학에 뽑힌 후 연이은 쾌거를 거둔 것이다. 이 평가는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차, SK하이닉스 등 국내 유수 전자반도체 기업 250여 곳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교육과정과 인프라를 갖춘 최우수급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다.
국제 감각,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7+1' 프로그램도 특징이다. 8학기 중 1학기에 해당하는 학점을 해외 봉사, 현장 실습(인턴), 해외연수 체험을 통해 이수하는 것으로, 기업과 사회의 요구 사항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교와 학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학제 개편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융·복합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를 신설하고, 기존 문예창작학부와 영화예술전공을 융합해 예술창작학부를 새로 만든 것이 대표적이다. 또 일반 대학원 내 금융기술융합학과(학과 간 협동 과정)를 신설해 핀테크(Fintech·IT 금융 결제) 전문가도 육성 중이다.
취업난이 최대 화두인 학생들을 위한 진로 심리 상담 및 취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탁월하다. 먼저 1학년 입학부터 졸업까지 대학생 생애 역량에 맞춘 단계적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인 SCLP(Soongsil Career Ladder Program)가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이에 힘입어 숭실대는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2014 청년 취업 지원 사업 대학 그룹 공동 1위를 차지했고, 운영 기관 성과 평가 결과에서도 2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졸업생 2000~3000명 전국 4년제 대학 중에선 2013년 전국 취업률 4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