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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10구단 야구 시즌 막올랐다… 우승 판도'안갯속'

2015/03/24 16:11:19

◇10개 구단 전력 판도 '혼전'

정규 시즌에 앞서 진행된 시범경기로 드러난 올 시즌 10개 구단의 전력 판도는 그야말로 '혼전'이다. 지난해 통합 우승 팀 삼성은 시범경기에서 5승7패로 8위를 차지하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투·타 모두 여전히 강력해, 정규 시즌에서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의 대항마로는 넥센과 SK, 두산 등이 거론된다. 넥센은 시범경기에서 6승2무3패로 1위를 차지했다. 구단 창단 후 첫 시범경기 1위에 오르면서 2015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4년 연속 홈런왕에 도전하는 박병호는 홈런 3방을 쏘아 올리면서 예열을 마쳤다.

지난해 아쉽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SK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외국인 타자 브라운이 11경기에서 타율 0.286 3홈런 6타점으로 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밴와트가 2경기에 등판해 6이닝 3실점을 호투를 펼쳤다. 두산은 올해 니퍼트-마야-장원준-유희관으로 이어지는 막강 선발진을 구축했다. 타선 역시 시범경기 리그 2위(타율 0.269)를 차지하는 막강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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