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팀내 3선발 '우뚝'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2시즌 연속 14승을 거두며 '투수 왕국' LA 다저스의 에이스급 3선발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메이저리그 3년차가 된 류현진의 올 시즌 전망은 밝다. MLB닷컴은 류현진의 2015시즌 예상 성적을 14승9패 방어율 3.21로 예상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보낸 지난 2년간 9이닝 평균 피안타가 8.7개로 많지만 9이닝 평균 피홈런이 0.6개, 9이닝 평균 볼넷이 2개로 낮다. 2015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를 증명하듯 류현진은 지난 13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처음 등판해 호투했다. 이 경기에서 그는 2회까지 30개의 공을 던지면서 6명의 타자를 상대로 피안타 없이 삼진 두 개를 잡는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