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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구름에게 물어보기로 했답니다.

"하하하, 너희는 자기가 본 모습만 말하면서 서로 자기의 말이 옳다고 우기고 있구나."

해와 달이 물었어요.

"그게 무슨 말이야?"

"해는 낮의 모습만 알고 달은 밤의 모습만 알지. 그래서 서로가 본 모습만 옳다고 생각한 거야. 하지만 자기 생각만 고집하면 실수할 수도 있어. 다른 사람의 생각이 옳을 때도 있거든."

★누가 나올까?

해, 달, 구름이 나와요. 해와 달은 자신이 경험하고 본 것만 옳다고 생각하고 싸움을 벌여요. 세상 사람들이 전부 해와 달처럼 자기 생각만 고집한다면 싸움은 끝날 리가 없겠죠? 다행히 현명한 구름이 나서서 해와 달의 잘못을 깨닫게 해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