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부|삼성화재, 8회 연속 통합 챔피언 '도전'
흔히 말하는 국내 4대 프로 스포츠(야구·축구·농구·배구) 중 가장 압도적인 팀을 꼽으라면 남자 프로배구의 '삼성화재'일 것이다. 삼성화재는 2005년 출범한 V-리그에서 총 10번의 챔피언결정전에 모두 나서 8번이나 정상을 밟았다. 우승 확률이 80%나 된다. 다른 프로 스포츠에서는 유례없는 일이다. 2007-200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7년 연속 왕좌에 오르면서 국내 프로 스포츠 최다 연속 우승 기록도 갈아치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