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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그라운드의 한판 승부, 더 뜨거워졌다… 외국인 선수·젊은 사령탑으로 재무장!

2015/03/03 16:13:06

올 시즌에는 전북 현대, 수원 삼성,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 전남 드래곤즈, 부산 아이파크, 성남FC, 인천 유나이티드, 대전 시티즌, 광주FC까지 12개 팀이 격돌한다. 대전과 광주가 2부 리그인 챌린지에서 승격하며 새롭게 클래식에 합류했다. 반면 지난 시즌 1부 리그에서 뛴 경남FC와 상주 상무는 챌린지로 강등됐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단연 '전북'이다. 디펜딩 챔피언인 전북은 지난해 '라이언킹' 이동국(36)과 한교원(25)의 무서운 득점력을 바탕으로 2위 수원과의 승점 차를 14점이나 벌리면서 월등하게 우승 트로피를 챙겼었다. 이 같은 막강 전력에 전북은 올 시즌 팀을 잠시 떠났던 '특급 도우미' 에닝요(34)를 복귀시키고 검증된 외국인 공격수인 에두(34)를 데려와 최전방을 보강했다. 에닝요는 K리그 최단 기간 '60-60 클럽'(60골-60도움) 주인공. 이 때문에 전북은 유력한 우승 후보로 자리매김했다.

전북의 독주를 막겠다는 수원-포항-울산의 견제도 만만치 않다. 수원은 카이오(28)와 레오(26) 등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공격진 보강에 애를 썼다. 지난 2년간 외국인 선수 없는 '쇄국 축구'를 펼쳤던 포항 역시 외국인 선수 3명을 영입하며 재도약을 외치고 있다. 울산의 경우 J리그 무대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42세의 젊은 사령탑 윤정환에게 지휘봉을 맡기며 변화를 꿈꾼다.

◇분야별 신기록 행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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