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1 16:16:47
"네? 새 나라를 세워요? 헤에…."장하다가 놀랍다는 듯 입을 헤벌렸다."그런데 마침 이 무렵 고려에 아주 중요한 논쟁거리가 생겼어. 당시 중국 땅에서는 명나라가 한창 세력을 키우고 있었고, 원나라는 보잘것없이 쪼그라들어 겨우 살아남아 있을 뿐이었지. 그런데 명나라에선 고려가 여전히 원나라와 친하게 지내는 것 아닌가 하고 의심했어.""가만, 원나라와는 공민왕 때 벌써 멀어진 거 아니었어요?"나선애가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