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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준비 특별 기획] (上) 학교생활 알차게 보내는 법

2015/02/24 16:01:39

초등학생 때는 교과서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중요하다. 교과서에는 '생각해보라' '표현해보라' 같은 문제가 많다. 이를 풀다 보면 능동적인 학습 태도가 길러진다. 깊이 생각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키울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 만점공부법' 저자 정철희(56)씨는 "교과서에 나온 학습목표는 수업 전 꼭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학습 의욕과 도전 의식이 생기기 때문이다. 지적 호기심도 높아져 수업 시간에 대한 집중력도 올라간다.

교과서를 예습하면서 모르는 개념어가 나오면 반드시 뜻을 찾아본다. 독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개념어는 대개 한자기 때문에 이를 익히면 도움이 된다.

정철희씨는 나만의 색·기호 체계를 세우는 방법도 추천했다. 중요도에 따라 각기 다른 색과 기호로 표시하고, 분류해 머릿속에 저장하는 것이다. 반복 학습 시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하다.

배운 내용은 그날 바로 복습하는 게 바람직하다. 이때 자신이 얻은 지식을 부모님이나 친구에게 알려줘 보자. 인형이나 거울을 보면서 해도 괜찮다. 상대에게 무언가를 설명하면서 내용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자연스럽게 암기도 할 수 있다.

정철희씨는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책상에 초시계를 두라"며 "시간을 정하고 그동안 몇 문제를 풀 수 있는지, 몇 쪽을 읽는지를 파악하라"고 했다.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과 학습 소화량을 알고 나서는 이를 규칙적으로 한다. 시간과 학습량은 점점 늘려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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