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열 | “꼴찌도 중상위권 되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죠”
이번 공부콘서트에서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송재열 대장이 특히 염두에 두는 성적대는 중·하위권이다. “꼴찌가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곳이야말로 정말 살 만한 세상이라고 봅니다. 그걸 가능케 하는 것이 학습 전략이에요. 그 친구들에게 구체적 도움을 주고 희망을 북돋을 수 있는 강연을 할 생각입니다.” 송 대장은 학원강의에만 의존하는 중·하위권 학생들의 공부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질 좋은 수업을 들으며 내용을 이해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곧바로 성적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이해한다고 해서 기억까지 되지는 않거든요. 꼼꼼한 계획을 세워 몇 번의 복습을 거치면서 학습 내용을 체화한 뒤 시험을 봐야 합니다.” 결국 공부는 책과 함께 스스로 하는 것이라는 말이다. “책 안에 명문대로 가는 길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