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도 작품 중에 '쏙 빠진 음료 상자'
<작은 사진>란 게 있습니다.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던 학생이 낸 아이디어인데요. 음료수가 여러 개 든 박스 뚜껑에 열기 쉽도록 구멍 두 개를 뚫어 놓았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전국 발명대회에서 금상을 받았어요. 이처럼 발명은 불편한 점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평소 사람들이 무심코 하는 행동이나 주변 사물을 꼼꼼히 관찰하면 발명 소재가 저절로 떠오른다는 게 이 선생님의 설명이다. 그다음, 불편한 점을 편리하게 바꾸는 방법을 고민하면 된다. △더하기 △빼기 △용도 바꾸기 △아이디어 빌리기 등 널리 알려진 발명법을 응용하면 보다 쉽다. 해당 내용은 발명 노트나 메모장에 적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