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31 14:25:15
전교어린이회장 도전!
김가민(경기 수원 송원초 5) 양
새해가 밝았고 난 13살이 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열심히 지내야겠다는 마음으로 새해 계획을 세웠다. 우선 첫 번째 목표는 뉴욕 여행이다. 뉴욕 여행기라는 책을 읽은 후 4년간 꿈꿔온 계획이다. 그 소망을 꼭 이뤘으면 좋겠다. 다음은 소년조선일보 명예기자 활동하기이다. 지난 1년간 명예기자 활동을 하며 사람들이 내가 쓴 기사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큰 기쁨을 느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서 최우수 기자상을 타는 게 나의 작은 소망이다.
세 번째는 전교어린이회장 도전이다. 나는 지난 한 학기 동안 전교어린이회장을 도와 전교부회장 역할을 해왔다. 6학년이 되는 올해에는 전교어린이회장이 돼 우리 학교를 더욱 빛나게 하고 싶다.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화합하는 학교, 행복이 가득한 학교 만들기를 공약으로 생각 중이다.
네 번째는 다독왕이 되는 것이다. 지난 1년간 독서량이 너무 적었다고 느낀 나는 독서량을 2배 늘리기로 결심하고 아무리 바쁘더라도 일주일에 한 권 읽기를 꼭 실천하기로 마음먹었다. 마지막으로 올 한 해는 줄넘기와 스트레칭을 열심히 해서 작은 키 스트레스에서 탈출하고 싶다. 나에겐 큰 부담인 키 크기 숙제를 잘하기 위해 잘 먹고 잘 자고 행복한 생각도 많이 해야겠다. 내가 세운 목표를 잘 지키기 위해 매일 아침 하루를 시작하며 그날의 작은 스케줄을 다시 확인하는 습관도 계획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