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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교황 방한·아시안게임 개최… 울고 웃은 한 해

2014/12/30 16:11:58

'잔인한 4월'이었다. 4월 16일 오전 8시 48분쯤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 인근에서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세월호 탑승자 476명 중 수학여행을 떠난 경기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일반인 304명(사망 295명·실종 9명)이 희생됐다. 실종자들의 무사귀환과 고인(故人)의 명복을 비는 노란 리본이 우리나라를 뒤덮었다. 배를 버리고 승객보다 먼저 탈출한 선장과 승무원은 법의 심판대에 올랐으며, 정부는 재난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국가안전처를 신설했다.

2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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