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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호날두, 올해 최고의 축구 선수 선정 외

2014/12/30 16:00:10

‘세종 자치통감강목’ 中 상하이서 발견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1397~1450년)이 경연(經筵)에 사용했던 ‘자치통감강목’<사진>이 중국 상하이 도서관에서 발견됐다. 경연은 임금이 학문을 연마하고, 신하들과 국정을 협의하던 일을 말한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30일 “지난 10월 16~24일 상하이도서관과 푸단대학도서관이 소장한 한국 책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도서관이 보관하는 자치통감강목은 전 59권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다. 상태도 우수하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측은 “자치통감강목 59권 전체가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청주고인쇄박물관 등에 보관된 책도 몇 권이 빠져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번호 변경 가능해진다

앞으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신체나 재산에 중대한 피해가 우려될 경우 주민번호 변경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성폭력 피해자도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돼 손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한다면 주민등록지의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번호를 바꿔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정부는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르면 오는 2016년부터 주민번호 변경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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