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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2014… 반갑다, 2015!

2014/12/29 16:02:49

서울시는 "31일 밤 종로 보신각에서 시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33번 보신각종을 울리는 '제야의 종'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시민대표는 안전, 납세, 봉사 등 각 분야에서 이웃과 희망·용기를 나눈 사람들,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꿈을 이룬 인물들로 구성됐다. 대형 화재와 인명 피해를 막은 시민 이창영(75세) 씨를 비롯해 △119 특수구조단 이귀환(39세) 소방장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서 활동하는 김효진(27세) 씨 △모범납세자 장영자(62세) 청와자원 대표 △'총각네 야채가게' 최연소 점장 김윤규(27세) 씨 △사회혁신 기업 트리플래닛 김형수(27세) 대표 △박명제(48세) 치과의원 원장 △서울시 시민상 수상자 육주환(24세) 씨 △홍성덕(69세)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휠체어 농구선수 김철수(38세) 씨 △서울시 홍보대사인 배우 고아라(24세) 씨 등 총 11명이다.

타종을 전후해 보신각 특설 무대에서는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타종 행사 전에는 광복 70주년 기념 영상과 창작 무용단의 공연, 직장인밴드와 인디밴드의 합동 공연 등이 이뤄진다. 행사 이후에는 가수 크라잉넛이 독립군가·밤이 깊었네 등을 노래한다. 또 조명쇼와 2015년을 상징하는 '구름 비상'도 준비됐다.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oul.go.kr/campaign2014/bel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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