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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대학 등록금의 1/3 수준으로 학위취득과 취업난 동시 해결
이처럼 사이버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는 이유는 경력단절 없이 경제활동과 동시에 학위취득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학 졸업자의 취업난이 심화되고 고교 졸업자들의 취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사이버대학은 취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이버대학의 20대 진학률이 높아지는 이유다.
또, 사이버대학은 일반대학 등록금의 1/3~1/4 수준으로 학사학위와 대학원 진학이 가능해 경제적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고졸 이상 학력소지자로 입학의 문턱을 낮춰 평생학습의 개념을 강화했으며, 사회적 재교육 수요에도 부합하고 있다. 학벌보다 실질적 교육기회와 자기성장에 초점을 맞춰가는 사회적 인식 변화도 사이버대학의 수요 증가에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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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연계 특성화학과 신설, 해외에선 이미 강세
그동안 대부분의 사이버대학이 온라인 교육의 특성을 감안해 인문사회 위주의 학과를 운영했지만 지난 2013년부터는 선 취업-후 진학의 새로운 교육수요를 반영한 신설 학과를 개설, 특히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실무능력을 키워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발판을 사이버대학이 마련한 셈이다. 선 취업-후 진학이 가능한 11개 학과는 △경희사이버대학교(모바일융합과) △고려사이버대학교(컴퓨터정보통신학과) △서울사이버대학교(문화콘텐츠공학과) △서울디지털대학교(컴퓨터정보통신학과) △대구사이버대학교(전자정보통신공학과) △세종사이버대학교(컴퓨터정보통신학과) △숭실사이버대학교(컴퓨터정보통신학과) △열린사이버대학교(컴퓨터정보학과) △영진사이버대학(컴퓨터정보통신학과) △원광디지털대학교(한방건강학과) △한양사이버대학교(자동차IT융합공학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