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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취업스터디그룹’의 취업 성적은 탁월하다. 전체 스터디원의 90%가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삼성전자·삼성엔지니어링·현대중공업·한국수력원자력 등 대기업과 공기업에 입사했다. 취업스터디그룹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알찬 커리큘럼과 선·후배 간 활발한 교류다. 정원이 6~7명 남짓인 취업스터디그룹은 방학마다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입부원을 모집해 그룹이 결성되면 총 9주의 커리큘럼으로 스터디를 진행한다. 앞서 취업한 스터디원의 연락처는 물론, 다양한 기업 자료·자기소개서·면접 후기 등 알짜 정보를 모든 부원이 열람할 수 있다. 선배를 초청해 경험담을 듣는 시간도 종종 마련된다. 스터디원으로 활동 중인 김민우(항공우주공학과 09학번)씨는 “매주 자기소개서 쓰기·전공 과목 리뷰 등 스터디 과제를 해내야 하기 때문에 나태해질 틈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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