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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은의 내 아이의 꿈★은 달라!] 장래희망, No! 지금희망, YES! - 청소년 롤모델편 (2)

2014/11/14 11:04:38

국가대표 앱으로 불릴 만큼 대한민국 국민의 생활을 바꿔놓은 '서울버스 앱'은 누적 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를 개발한 유주완 프로그래머는 당시 18살밖에 되지 않은 고등학생이었다. 그는 등굣길 버스를 타며 불편했던 점을 상상으로만 그치지 않고 현실화시켰다. 밤마다 프로그래밍에 몰두하다보니 아침 등교 때마다 어려움이 많았던 그는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버스 노선과 도착 시각을 알려주는 스마트폰앱을 개발하게 되었다. 그렇게 만들게 된 앱은 베타테스트를 하고 친구들의 조언에 따라 앱스토어에 올리게 되면서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그가 이렇게 꿈을 현실화한 비결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한 프로그래밍으로 인해 아이디어를 구현해 낼 수 있는 기술력에 있었고, 그를 기반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며 앱 개발을 현실로 만들었던 것이다. 이런 그가 앱 개발을 시작하게 된 것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 홈페이지 공모전에 나간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초등학생 때 그는 주로 PC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중학교 때부터 웹 개발을 시작했으며, 중고등학교 때는 컴퓨터에 재미를 붙여 대학에 갈 생각을 안하고 컴퓨터만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에게 잘 맞는 학과가 생겼고. 그 학교 (유주완 개발자는 현재 연세대학교 글로벌융합공학부에 재학 중)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고 한다. 현재도 자연과학, 수학, 회로 등의 학문을 배우는 데 어려움도 많이 느끼지만 하고 있는 개발에 모두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언젠가 쓸 데가 있을 것이라 믿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단다.

자신의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그를 해결하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는 아이들이 많아질 때, 아이들 각자의 진로는 물론 우리 사회의 미래 또한 밝아지지 않을까?

▶ [백다은의 추천영상] 유주완, 내가 꿈꾸는 스마트한 세상
바로가기 http://youtu.be/zBnsyciKPoc

▶ [추천대회 및 공모전] 소셜벤처경연대회 (청소년부)
 바로가기 http://www.2014svc.com


2. 10대가 만든 중고 학용품 기부 프로젝트 HOPEN 대표, 임주원 (1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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