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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으로 사고력·창의력 키운 '융합인재' 한자리에

2014/11/02 18:00:44

이번 시험은 지난 9월 서울 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개최됐다. 초등 3~6년 총 3514명이 응시해 실력을 겨뤘다. 결과는 지난달 17일 발표됐다. 각 학년 응시생의 종합성취도에 따라 금상·은상·동상·장려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충국 CMS에듀케이션 대표는 "대회 최고상인 금상 수상자들은 전국창의융합수학능력인증시험의 본선 대회인 '창의적 수학토론대회'(CMDF) 진출권을 얻게 되고, CMDF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세계 대회인 '세계수학올림피아드(WMO)' 무대를 밟는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엔 금상 수상자 총 40명 중 27명이 참석했다. 이은주 CMS에듀케이션 영재교육연구소장은 "금상을 받은 학생들은 성적이 학년별 상위 1%에 해당한다"며 "이들은 수학적 문제 해결력과 융합 사고력이 상당히 뛰어난 어린이들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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