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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文주간] 질주하는 과학기술 시대… '인간 성찰의 3일(10월 30일~11월1일)' 열린다

2014/10/27 02:58:07

◇과학 발달에 따른 사회상 변화 인문학적 성찰

포럼은 크게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인 30일에는 '과학기술의 질주와 인간 정체성'이란 주제로 과학기술이 인간의 삶에 일으킨 근본적인 변화에 무엇이 있는지 토론한다. 기술 발달에 따라 우리의 생활공간이 시공간 경계 없이 허물어지는 현상, 생명공학과 뇌과학 발전에 따라 인간 정체성이 흔들리는 현상, 과학기술 발전이 일으키는 각종 윤리적 쟁점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엘리스 루빈스타인 뉴욕과학아카데미 교수, 이태수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다.

분과회의에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발달 등으로 인한 사회병리학적 문제를 다룬 '사이버 사회에서의 인간', 뇌과학 발달과 인공지능 로봇 출현 논란을 다루는 '포스트휴먼 몸과 마음', 유전공학 발달로 인한 삶과 죽음, 질병과 행복의 문제를 다룬 '생물학주의와 인문주의'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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