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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인터뷰] 세계주니어육상대회에서 10년 만에 메달 딴 우상혁 군

2014/08/05 15:43:36

우 군은 어릴 때부터 친구들과 운동하는 것을 즐겼다. 집 안보다 밖에 있는 시간이 많을 정도였다. 그러던 어느 날, 길을 건너던 중 달려오는 택시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오른발이 택시 바퀴에 깔려 발바닥을 수십 바늘 꿰맸다. 성장기였던 탓에 다친 오른쪽 발은 한동안 성장을 멈췄다.

"현재 양쪽 발 크기가 달라요. 왼쪽은 275㎜, 오른쪽은 265㎜예요. 무려 10㎜나 차이 나죠. 사고 이후 운동을 못했느냐고요? 전혀요(웃음). 오히려 사고 후유증을 극복하고 좋아하는 운동을 더 하자는 마음으로 태껸을 배우기 시작했어요. 초등학교 3학년 때는 육상에 도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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