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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특집] 박물관에서 여름나기

2014/07/23 16:15:48

지난 22일 국립민속박물관 어린이박물관. 2층 전시장 입구에 커다란 '변기 미끄럼틀'이 들어섰다. 미끄럼틀을 통과한 어린이들은 머리에 '똥' 하나씩을 얹고 관람을 시작한다. '똥의 나라'로 입성했음을 나타내는 표시다.

특별전 '똥 나와라 똥똥' 개막식이 열렸다. 똥의 숨은 가치와 소중함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려주는 전시다. 첫 번째 코너는 똥을 직접 만져보는 촉각 체험. 나란히 놓인 네 개의 변기에 각양각색의 똥이 담겨 있다. 눈을 질끈 감고 변기에 손을 집어넣는다.

"으악, 느낌이 이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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