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위한 투자와 협력
동북아시아 의료 허브를 지향하는 길병원은 가천길재단의 집중적인 투자에 힘입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011년 9월에는 국내 최초로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 병원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최첨단 암센터를 준공했다. 길병원 암센터는 사립대병원 가운데선 처음으로 국가지정 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 병원 첨단화 계획에 맞춰 심장뇌혈관센터를 올해 착공할 예정이며, 의대와 약대 등이 입주하는 아카데미 센터의 신축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가천대의 든든한 지원도 받고 있다. 가천대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의대와 한의대, 약대, 간호대, 보건대, 바이오나노대 등 의료보건 및 생명과학분야 단과대학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가천대 산하의 뇌과학연구원과 이길여암·당뇨연구원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길병원 의료 기술 선진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길여암·당뇨연구원, 뇌과학연구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은 WCU(세계수준연구대학) 연구소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의학전문대학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병원장은 "가천대 산하의 연구소와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임상과 연구의 조화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