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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공부 전략'이 없어서다

2014/06/23 02:51:45

다수의 공부법 책을 낸 조승연 대표는 학습전략의 구체적인 방법으로 모든 분야가 하나로 연결된 ‘그물망 공부법’을 강조한다. 과목별로 따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 현상과 지식을 하나로 연결해 방대한 지식으로 확장시켜 주는 것이 핵심이다. 예컨대, 꽃병 하나를 보더라도 꽃병의 재료인 크리스털의 재료는 무엇인지, 꽃병이 등장하는 미술작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꽃의 수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 지식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역사, 화학, 미술 등 다양한 학문을 공부할 수 있다. 조 대표는 “모든 과목의 기초는 ‘용어 정리’”라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영어 공부를 할 때 주어 다음에 동사가 나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지요. 하지만 정작 주어가 무엇이고 동사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학생은 없어요. 용어를 정확히 이해해야 교과 내용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과서에는 용어에 대한 정리가 생략돼 있어요. 교과서에 나온 핵심 단어를 스스로 점검하고 확실히 이해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우형철 “생각하면서 문제 푸는 연습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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