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몰입학교는 알라방 지역 내 약 1653㎡(500평) 규모의 대저택을 개조해 러닝센터·기숙사로 활용한다. 강사진은 캠프 시작 한 달 전부터 안전 관련 모의 훈련을 받는다. 캠프가 시작되면 매일 안전 회의를 하게 된다. 따라서 어떤 상황에서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간호사 출신 관리 교사도 기숙사에 상주한다.
안전 문제 외에 필리핀의 여름 태풍을 걱정하는 학부모도 많다. 남 원장은 "알라방 지역은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고지대라 지금까지 해일·홍수 피해가 전무하다"고 말했다.
◇1대1 수업으로 어떤 학생이든 영어 실력 끌어올려남 원장은 "영어몰입학교의 프로그램은 △영어 기초가 부족한 학생 △유학 대비 사전 학습이 필요한 학생 △ 말하기·쓰기 등 영어 활용 능력이 부족한 학생 △단기간 입시에 필요한 영어 실력을 얻고자 하는 학생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부족한 학생 등에게 알맞다"고 말했다. 어떤 유형의 학생이든 영어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비결은 1대1 또는 1대4 개인별·수준별 맞춤 학습 덕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