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실력 늘 수밖에 없는 환경
빌 감멜(Bill Gammell·64)씨는 오션사이드(Oceanside)중학교에서 과학과 수학을 가르치는 베테랑 교사다. 매일 오후 3시경 정규수업을 마치면 그는 같은 관내 바우저(Bowser)초등학교로 이동해 방과후수업을 진행한다. 그는 "방과후수업에서도 학교의 우수한 시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학교가 아니면 수업에서 전자칠판이나 프로젝터를 활용할 순 없겠죠.(웃음) 2만권이 넘는 학교 보유 도서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교내 경비가 철저한 덕분에 학생의 안전도 보장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