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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문화 체험 '다양'… 기숙학교·홈스테이라 '안심'

2014/06/01 16:04:09

영국|전통 자랑하는 사립학교·명문대 체험

영국에서는 초·중학생 대상 던씨(Dauntsey)·룩스베리(Rookesbury) 영어캠프와 중고생 대상 케임브리지 클레어칼리지(Cambridge Clare College) 영어캠프가 진행된다. 던씨는 영국 남서부, 룩스베리는 동남부에 자리 잡고 있다. 던씨는 영국의 여러 유명 도시와 가까워 영어캠프뿐만 아니라 런던·바스·브리스틀 투어까지 가능하다. 던씨와 룩스베리 모두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등장할 법한 고풍스러운 기숙학교에서 캠프 생활을 하게 된다. 중·고생 대상 캠프가 진행되는 케임브리지 클레어칼리지는 1362년에 설립됐다. 윤철환 팀장은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명문대의 정수(精髓)를 보고 싶은 학생에겐 최고의 영어캠프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미국|본토 문화 체험과 다양한 액티비티까지

미국 영어캠프는 동부 뉴욕(중·고생 대상)과 서부 몬터레이베이(초·중생 대상), 샌타바버라(중·고생 대상)에 마련됐다. 뉴욕 영어캠프는 EF가 보유한 EF국제사립학교 뉴욕캠퍼스에서 진행한다. 교내 우수한 시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건 물론, 아이비리그의 본거지인 보스턴과 워싱턴 D.C. 투어도 나설 수 있다. 맨해튼까지 기차로 40분 거리에 있어 뮤지컬·뉴욕현대미술관 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 생활도 할 수 있다.

미국 서부 영어캠프는 안전한 부촌에서 진행된다. 윤 팀장은 "몬터레이베이와 샌타바버라 영어캠프 참가자는 모두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 가정에 머물며 현지 문화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고 말했다. 파도타기 등 수상 스포츠나 디즈니랜드·유니버설스튜디오 등 유명 관광지 투어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마련됐다.

싱가포르|동·서양문화 공존… 영어·중국어 함께 수강

윤 팀장은 "싱가포르에는 동·서양 문화가 공존해 어린 학생이 적응하기에 한결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는 여름에는 태풍이 불어오고 치안이 좋지 못한 필리핀의 대체재로도 각광받는다. 영어와 중국어를 함께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차이나타운이나 리틀인디아 등 동·서양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을 방문할 수도 있어 글로벌 문화 체험을 원하는 학생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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