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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수업·다양한 교과외활동… 학구열 저절로 생겨요

2014/05/18 15:37:34

EF 토베이캠퍼스|공부에만 집중할 환경 원한다면

중학교 때 성적이 중위권이었던 강준혁군은 공부에만 몰입할 수 있는 환경 때문에 EF 토베이캠퍼스를 선택했다. ‘제대로 공부해 보겠다’고 벼르던 참이라 어학연수 과정 없이 고 1 여름방학을 마치자마자 2011년 9월 학기에 곧바로 A-레벨(영국 대학입학 준비 과정) 1년차로 진학했다. 투자은행에서 일하거나 로스쿨에 진학하는 게 꿈이었던 강군은 경제·법·사회·수학 과목을 선택했다. 하지만 EF 토베이캠퍼스 진학 전까지 해외 거주 경험이 없던 강군에겐 고난의 연속이었다.

“처음 3개월은 정말 적응이 어려웠어요. 쪽지시험 성적이 D였죠. 법 과목은 특성상 암기 위주일 수밖에 없는데, 어려운 단어나 고어(古語) 외우기를 거듭하니 저도 모르는 새 영어가 늘었어요. 이탈리아인 룸메이트가 ‘내가 알던 준혁이 아니다’고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였죠.”(웃음)

EF 토베이캠퍼스에서 강군은 오전 7시 30분 기상해 오후 4시 30분까지 수업을 들었다. 경제 과목 시간에는 ‘이코노미스트’지(紙)를 읽고 토론하는 등 수업은 딱딱한 교과서보다 실제 사례 위주로 진행돼 흥미를 끌었다. 이런 수업 방식은 강군이 자기소개서에서 경제학과 지원 동기와 이를 위한 노력 등을 강조할 때 도움이 됐다. 방과 후 체육 활동 등에 빠지지 않고 참여해도 귀가 시간은 오후 7시 정도였다. 한국 고교생은 상상하기 어려운 여유로운 일상이다. 강군은 “한국에서 짧게나마 고교 생활을 경험했을 때도 스트레스가 엄청났다”며 “학원·야간자율학습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사라지니 오히려 매일 저녁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EF 뉴욕캠퍼스|‘큰물’에서 활약하기 원한다면

오형진군은 미국 시민권자다. 오군의 아버지가 미국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도중 그가 태어났기 때문. 국내 외국어고에 진학해 ‘국제무대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키워가던 도중 오군의 아버지는 “큰물에서 노는 법을 일찍 배워야 한다”며 미국 유학을 제안했다. 미국 시민이라 선택지가 다양했던 오군은 2012년 2월 뉴욕주의 한 사립학교에 입학했다. “처음 진학한 학교에서는 유학을 온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AP(대학 학점 선이수제) 과목을 두 개까지만 수강 가능하다고 했어요. 저는 대학 수준의 수업을 좀 더 빨리 듣고 싶었기 때문에 불만이었죠.”

자신의 학구열을 채워줄 교육과정을 찾던 오군은 EF 뉴욕캠퍼스의 IB디플로마(전 세계 공통 명문대 입학 준비 과정)에 매료됐다. 6과목을 선택해 대학 수준으로 배울 수 있는 건 물론 △CAS(Creativity ·Action·Service, 한국의 봉사활동에 해당) △TOK(Theory of Knowlege, 철학) △EE(Extended Essay, 소논문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UN 본부에서 일하는 게 꿈”이라는 오군에게는 UN 본부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EF 뉴욕캠퍼스의 위치도 매력적이었다. 전 세계 각지에서 온 친구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국제학교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결국 2012년 9월 오군은 EF 뉴욕캠퍼스로 전학을 결심했다.

“엄청난 양의 과제와 다양한 액티비티, SAT(미국 대학입학 자격시험)와 에세이 등으로 정말 정신없는 2년을 보냈어요. 몸은 고됐지만 엄청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EF국제사립학교 입학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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