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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스] 절대강자는 없다… 유럽·아프리카 '복병' 잡고 16강 가자!

2014/05/13 16:37:02

벨기에는 H조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 진출 이후 무려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한 벨기에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다크호스'로 인정받는 유럽의 전통 강호다. 월드컵 유럽 예선 당시 A조에서 8승2무의 무패 행진으로 '난적' 크로아티아(5승2무3패)를 제치고 조 1위로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과는 그동안 세 차례 붙었다. 1무 2패로 한국이 절대 열세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0-2로 졌고,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선 1-1로 비겼다. 1999년 서울에서 가진 친선경기서는 1-2로 패했다.

벨기에의 장점은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빅리거들로만 경기를 운영할 수 있을 정도로 선수 구성이 매우 화려하다는 점이다. 에당 아자르(23세·첼시), 마루앙 펠라이니(27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 눈여겨봐야 하는 선수는 미드필더 아자르다. 순간 돌파 능력과 슈팅이 좋다. 아자르를 통해 장신의 공격수 로멜로 루카쿠(21세·에버턴)에게 공이 배급된다. 전체적으로 신체 조건은 좋지만, 몸싸움에는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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