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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실력 단기간에 올려주는 맞춤수업… 공부 의욕 '불끈'

2014/05/12 03:02:22

◇영어 기본기 다지기에 최적… 학습 태도 변화도 만족스러워

조성찬(경기 안양 평촌초 6년)군은 필리핀 영어몰입학교 참가 전까지 영어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다. 조군의 어머니 전지현(42·경기 안양시 동안구)씨는 “1주일에 나흘은 운동을 즐길 정도로 활달한 아이라 빈틈없이 짜인 프로그램 일정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필리핀 영어몰입학교에서는 매주 65시간 이상 △1대1 맞춤수업 △1대4 토론수업 △미국인 발음·억양 교정수업 △자기주도형 수업 △NIE 수업 등이 진행된다. 영어뿐 아니라 수준별 수학 수업도 이뤄지며 5~9학년 참가자는 중등 영어 내신 집중 강화 훈련 수업(주말 2시간)에 참여하게 된다.
기우였다. 영어몰입환경에서 11주를 보내며 조군의 SLEP(Secondary Level English Proficiency·중등학교영어능력) 테스트 점수는 14점이나 상승했다.(67점 만점) 영어 과목에 자신감이 생기자 귀국 후 학교에서도 능동적인 학생으로 변했다. 전씨는 “성찬이가 교내 영어일기쓰기대회에 자진해 참여하더라”며 “이전에는 공부로 상을 받겠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다”고 뿌듯해했다.

전현태(서울 삼정초 6년)군은 11주 영어몰입학교 과정을 마치고 9개월 관리형 프로그램으로 연장, 지금도 필리핀 현지에서 공부 중이다. 어머니 김옥선(43·서울 강서구)씨는 “공부는 억지로 시킨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며 “아이의 공부 의욕을 북돋고 싶어 참가를 권유했다”고 말했다. 9개월 관리형 프로그램 참가도 순전히 전군의 의지였다. “공부를 혼자 집에서 하는 게 아니라 친구와 함께할 수 있잖아요. 이 방식이 현태한테 잘 맞았어요. 주변 친구를 보며 자극도 받고, 학습 의욕이 생긴 모양이에요.”

◇주변인 추천·믿을 수 있는 회사라 선택


학부모 3인은 △주변 지인의 권유 △믿을만한 기관인 조선일보 교육법인 맛있는유학이 직영하는 점 등을 필리핀 영어몰입학교 선택 이유로 꼽았다. 필리핀 원어민 담임교사가 학생 4명당 1명씩 배정돼 참가학생을 세심히 관리하는 것도 장점이다. 정연자(42·서울 강동구)씨는 아들 하태종(서울 성내중 2년)군을 이번에 신설된 중학생 대상 영어몰입과정에 한 번 더 참가시킬 계획이다. 필리핀 영어몰입학교 참가 이후 하군이 영어 실력은 물론 시야나 태도 면에서 성장했기 때문이다.

“태종이가 알라방 지역 이외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필리핀 아이들을 보고서는 ‘엄마, 나는 참 복 받은 사람이야’라고 하더군요. 그다음부터는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게 됐어요. 예전에는 제가 재촉해야 겨우 숙제를 끝냈는데 말이죠. ‘외국어고 진학’이라는 새로운 목표도 스스로 세웠어요. 달라진 모습이 만족스러워서 태종이는 물론, 동생까지 필리핀 영어몰입학교에 보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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