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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하늘마루… 만해 詩碑… 동국대 캠퍼스의 명소들

2014/05/07 16:06:34

① 만해스님의 '만해 시비'

3·1 운동을 이끈 만해 한용운 스님은 동국대의 전신인 ‘명진학교’ 1회 졸업생이다. 만해 시비는 만해 스님에 대한 존경이 담긴 시비로, 시비 뒤편에는 만해 스님의 대표작인 ‘님의 침묵’이 새겨져 있다. 시비 주변에는 나무 벤치와 함께 스님의 지조를 상징하는 푸른 소나무가 심어져 있다.

② 남산학사(기숙사)

기숙사인 남산학사는 2012년 3월 문을 열었다. 남산 숲 속에 있어 학생들의 편안한 주거지가 되고 있다. 지상 9층 규모로 연면적은 1만4262㎡다. 총 378개 방에는 751명이 거주할 수 있다. 각 방에는 개인용 책상과 침대, 옷장, 냉장고, 화장실이 있다. 또 기숙사에는 푸드코트와 편의점, 커피숍, 세탁실, 체력단련실과 정보플라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다. 기숙사에서 남산과 서울 도심의 스카이라인을 볼 수 있어, 시시때때로 변하는 서울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다.

③ 팔정도와 명진관

팔정도는 동국대 캠퍼스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다. 캠퍼스 중심부의 넓은 광장에 불교에서 깨달음을 얻기 위해 행해야 하는 여덟 가지 수행 방법을 상징하는 ‘팔정도’(여덟 개의 길)가 있다. 청동 불상과 불교의 상징적인 동물인 흰 코끼리상이 세워져 있다. 그 옆으로 만해관(법학관)과 대학본관, 명진관이 위치해 있다. 명진관은 1956년 건축가 송민구 선생이 설계해 동국대에서 제일 처음 건립된 건물이다. 대한민국 건축상을 받았으며, 근대 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현재는 문과대학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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