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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인터뷰] 똑 닮은 우리 3부자 끼도 열정도 정말 '붕어빵'이랍니다

2014/04/27 17:27:19

"아빠는 후크 선장이랑 아주 잘 맞는 것 같아요. 화 잘 내고 성격 급한 게 닮았어요. 겁 많은 것도 비슷해요. 후크가 악어를 무척 겁내거든요."(믿음)

"맞아요. 그리고 우리를 얄밉게 괴롭혀요. 엄마한테 혼나고 있을 때 와서 약 올리고 갈 때도 있어요."(마음)

"한마디로 허술한 악당 같죠."(믿음)

"악당이라니 무슨 소리야? 이 아빠는 선(善)의 결정체라고!"(이정용)

뮤지컬 '피터팬'은 믿음이의 연기 데뷔작이기도 하다.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하며 유명해진 믿음이는 2011~2012년 피터팬 공연에서 마이클 역을 맡으며 배우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정용씨는 "당시에도 내가 후크였다. 마음이는 너무 어려서 같이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믿음이가 마이클 역을 마음이에게 물려주고, 형인 존 역으로 올라오면서 셋이 같이하게 됐다. 3부자가 한 무대에서 대사를 주고받으며 연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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