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3 15:54:31
tip1ㅣ노래를 활용하라
한국처럼 노래를 사랑하는 나라도 드물다. 에브리바디업이 국내에 정착한 데엔 노래를 활용한 수업이 한몫했다. 모든 단원엔 수업 내용을 정리하는 30초 내외의 짤막한 노래가 수록돼있다. 가사는 아이들이 금세 외울 정도로 쉽고 단순하다. 이를테면 대표적인 수록곡 '에브리바디업'의 가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everybody up' 밖에 없다. 잭슨씨는 "노래가 발음 공부와 수업 분위기 조성에 좋다"고 했다.
노래 학습의 진정한 효과는 교실 밖에서 나타난다. 좋은 노래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흥얼거리기 마련이다. 때문에 잭슨씨와 출판사는 에브리바디업 수록곡 작업에 공을 들였다. 작곡자 중엔 1991년 그래미어워드 수상자 줄리 골드(58)도 있다. 미국인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직접 일부 수록곡을 쓰고 녹음했다.
노래를 부를 땐 간단한 율동을 곁들이는 게 좋다. 율동은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OUPELTGlobal)에 올라온 각종 동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옥스포드 대학출판부는 2012년부터 매년 전 세계 에브리바디업 독자를 대상으로 '에브리바디업 노래 경연 대회'를 연다. 유튜브에는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찍은 동영상이 게재돼 있다. 이와 별개로 옥스포드 대학출판부가 노래에 맞춰 제작한 애니메이션 콘텐츠도 볼 수 있다.
tip2ㅣ체험을 병행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