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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아이스링크를 데우는 선수들의 열정…"짜릿한 골맛에 훈련도 힘들지 않아요"

2014/04/13 16:35:42

연성초는 지난 1995년 공립학교로는 국내 최초로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했다. 6년 만인 2001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배 리틀아이스하키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2003년 전국동계체전까지 전국대회 8연패를 달성하며 아이스하키 명문으로 거듭났다. 지난해에는 아이스하키 초등연맹 국가대표 2명을 배출하기도 했다.

총 17명으로 구성된 연성초 아이스하키팀은 주 3일 두 시간씩 아이스링크에 모여 맹훈련을 한다. 학교 수업이 끝난 뒤 곧바로 이어지는 훈련이지만 피곤한 기색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스트레칭, 스케이팅, 슛, 패스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덧 헬멧 속 머리카락이 땀으로 푹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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