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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인터뷰] 다논 네이션스 컵 한국 대표팀 '숭곡초 축구부'

2014/03/26 16:47:23

선배들의 명성처럼 현재 숭곡초 축구부 역시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이름을 떨치고 있다. 숭곡초는 지난 2월 출전한 '2014 칠십리 춘계전국유소년축구연맹전〈이하 칠십리배〉'에서 우승하며 다논 네이션스 컵 한국 대표 선발을 위한 추첨 시드를 부여받았다. "칠십리배 2차 예선전 당시 주전 선수 4명이 독감에 걸려서 몸 상태가 안 좋았어요. 그래서 제주외도초에 2대4로 져서 8강에 못 올라갈 뻔했답니다. 하지만 탁월한 팀워크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승승장구하며 결승까지 올라갔어요. 아니나 다를까 결승에서 우릴 기다리고 있던 팀이 제주외도초였던 거예요. 물론 저희가 1대0으로 이겼죠. 올해 우리 축구부의 첫 우승이었답니다." (이주영 군·6년)

◇주전 선수 모두 묵묵히 자기 역할 해내

숭곡초 주전 선수들은 각자 남다른 주특기를 가지고 있다. 빠른 몸놀림, 뛰어난 수비력, 정확한 슈팅력이 바로 그것이다. 그중 이준호(6년) 군은 공격수로서 골대 사각지대를 노리는 슈팅 능력이 뛰어나다. 이 군은 칠십리배에서 5골을 넣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최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함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변경준(6년) 군은 "준호는 다른 친구들과 다르게 양발로 강력한 슈팅을 때려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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