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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책 읽고 또래와 토론… 논리적 '사고와 표현' 훈련

2014/03/02 16:25:17

올해 더욱 새로워진 '생각하는 나무' 프로그램은 다양한 토론 모형과 서술형 평가 문제유형을 적용한 점에서 이전과 달라졌다. 교육 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든 적응할 수 있도록 전 과목의 기본인 언어력을 향상시키고, 주제나 안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언어력'이란 모국어로 생각하고, 말하고, 글로 쓰는 능력을 일컫는다. 이언정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수석연구원은 "2차 언어 발달의 결정적 시기인 유년기, 즉 초등학교 과정을 통해 언어력을 다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향후 학습 능력뿐 아니라 문제해결 능력과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전 과목 서술형 평가가 초등 교과 과정까지 확대·도입되는 상황에서 글을 읽고 주제를 파악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생각하는 나무' 프로그램에는 △낱말카드 활용하기 △갈래별 글쓰기 △스스로 답 제시하고 문제 만들어보기 △소리 내거나 상상하며 읽기 △1분 스피치 해보기 등 다양한 활동이 담겼다. 어휘력·쓰기·읽기·말하기를 단계별로 향상시키는 데 유효하다.

◇교과 학습보다 '논리적으로 쓰고 말하기'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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