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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큐 시사 쏙쏙! 논술 쑥쑥!] 오늘의 역사

2014/02/20 15:58:43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36년 2월 2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그는 조선시대 당시 주류였던 학문인 유학 대신 현실성과 실용성을 강조하는 실학을 강조해 '시대를 앞선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다산은 1762년 6월 16일 경기 광주군 초부면 마현리(현재 경기 남양주 조안면)에서 정재원(1730~1792년)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총명해 3세 때 천자문을 익히고, 6세 무렵엔 한시를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1789년엔 27세의 나이로 과거에 합격, 벼슬길에 올라 정조(조선 제22대 왕·1752~1800년)의 신임을 독차지했다. 1792년엔 정조를 도와 수원화성을 설계했다.

그는 1800년 갑작스러운 정조의 죽음 이후 정치 싸움에 휘말려 1801년부터 무려 18년에 걸쳐 전남 강진 등에서 유배 생활을 했다. 하지만 자신의 처지를 원망하지 않고 연구에 전념,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의 저서를 완성했다. 그는 1836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고향에 머물며 마지막까지 학문에 힘쓰며 무려 500여 권의 책을 남겼다.


1935년 2월 28일|美 듀폰사, 나일론 개발

1935년 2월 28일, 미국 화학기업 듀폰사가 나일론을 탄생시켰다. 나일론은 대표적인 합성 섬유 소재로, 주로 의류를 제작할 때 쓰인다. 실크 소재 못지않게 부드럽고, 탄력성이 우수한 특징이 있다.

개발은 월리스 흄 캐러더스(1896~ 1937년) 듀폰 중앙연구소 유기화학부장이 주도했다. 1928년 회사의 지원 아래 연구를 시작한 캐러더스 팀은 7년간의 노력 끝에 나일론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초기 명칭은 '폴리아마이드 6.6'이었지만, 듀폰이 이를 상품화하면서 나일론으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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