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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 무엇이 달라졌나

새 교과서를 받아든 느낌이 어떤가요? 아마도 교과서를 살펴보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겠죠?

개정된 국어 교과서는 '국어'와 '국어 활동'으로 구성됐습니다. 각각 ㉮와 ㉯로 나뉘어 있지요. '국어'는 개정 전 듣기·말하기·쓰기와 읽기 영역으로 구분됐던 교과서를 하나로 통합한 교과서예요. '국어 활동'은 '국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되새길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역할을 하지요. 개정 교과서의 특징은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기보다는 체험, 놀이, 활동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에요. 덕분에 이전보다 쉽고 재미있게 국어 수업을 할 수 있게 됐답니다.

3·4학년 1학기 교과서(㉮, ㉯)는 10개 단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3학년 교과서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4단원에 수록된 '높임말을 바르게 사용해요'입니다. 기존 4학년 1학기 교과서에서 다뤘던 내용이지요. 하지만 국어 문법에서 높임말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3학년 교과서로 옮겨졌습니다.

4학년의 경우 '8단원 국어사전과 함께'를 잘 살피는 게 좋아요. 기존 3학년 2학기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이 다시 한 번 언급되지요. 배웠던 내용이 또 나온다는 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겠죠? 국어사전 찾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라면 이번 기회에 국어사전과 친해지는 건 어떨까요.

교과서 백배 활용법(3학년 1학기 ㉮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