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3 16:47:43
◇국제 사회와의 약속 지켜야
문화재청은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당시 부적합 시설을 철거한다는 내용의 원형 복원 추진 계획서를 제출했습니다. 유네스코는 복원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와 국제사회가 서로 새끼손가락을 걸었습니다. 만약 이를 지키지 못할 경우 우리나라는 ‘거짓말 국가’로 전락해버립니다. 세계문화유산 등록을 철회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근대 유산적 가치도 떨어져
태릉선수촌의 근대 유산적 가치도 다소 떨어집니다. 설립 당시 건물은 대부분 개축하거나 없어졌습니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 역시 1970년대 후반에 지어진 게 대부분입니다. 이를 유산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굳이 이곳이 아니라도 한국 스포츠의 역사는 계속될 수 있습니다. 현재 충북 진천에 첨단 시설을 갖춘 선수촌이 문을 연 상태입니다. 대안도 이미 마련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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