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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6 16:38:17

교육부가 수백억 원을 들여 개발한 고등학생용 한국형 토플(국가영어능력시험·NEAT)이 올해부터 사라집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15일 "올해부터 고교생이 치르는 한국형 토플 2·3급을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교육을 증가시키고 학습 부담이 커진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한국형 토플은 2008년 이명박 정부가 "2013학년도부터 수능 영어 과목을 대신할 한국형 영어 시험을 만들겠다"며 추진한 교육 사업 중 하나입니다. 목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누구나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었죠. 사업을 맡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6년간 371억 원을 투자해 이 시험을 만들고 운영해왔습니다. 현재 수천 개의 문항이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문제들은 일선 학교에 배포해 교사들이 활용하게 할 예정입니다. 한국형 토플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연 2회씩 총 네 번 치러졌습니다. 성인을 위한 1급 시험은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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