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7 17:12:12
◇도움 받는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주로 한국 내에서 유네스코의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일을 합니다. 지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본부와 함께 북한의 교과서 발간을 지원해주기도 했어요. 또, 유네스코 총회에 정책 건의 등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죠.
한국위원회 내에서 자체적으로 교육·과학·문화 교류 증진을 위한 사업을 기획·추진하기도 합니다. '유네스코 희망 브릿지 사업'이 대표적인데요. 교육은 유네스코가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예요. 한국위원회 역시 '모두를 위한 교육'(EFA: Education For All)을 목표로 저개발국의 발전을 돕기 위해 2010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행하고 있죠. 이 사업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 문맹 퇴치, 직업기술교육, 지역학습센터 건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어요.
특히 올해부터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유네스코국가위원회 중 최초로 대국민 모금활동을 펼쳐 '유네스코 희망 브릿지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합니다. 후원은 전용 웹사이트(peace.unesco.or.kr)를 통해 가능하다고 하네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초등 4~6학년 대상 '유네스코 키즈 캠프'가 대표적인데요. 국제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네스코 본부 탐방 등이 이뤄진다고 하네요.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한 번 참여해보세요!
사진으로 보는 한국의 유네스코 유산